캠퍼스 Start-ups #1: 마이스페이스와 워크라프트가 만나면?
25년전 Michael Dell이라는 한 대학생이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기숙사에서 직접 부품을 구입해서 낮은 가격의 컴퓨터를 만들어 기숙사내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비지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다들 아시죠?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저렴한 가격의 Dell 컴퓨터...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이 노트북 또한 Dell.com에서 직접 커스트마이즈한 컴퓨터이며 제 블로그가 올라가고 있는 서버 또한 Dell에서 커스터마이즈한 서버입니다.
Michael Dell의 그 유명한 캠퍼스 Start-ups 이후에 야심찬 많은 대학생들이 그의 뒤를 밟고 있습니다. 그중 2007년 Yale 캠퍼스 안에서 4명의 학생들에 의하여 시작된 GXStudios의 GoCrossCampus (GXC)를 소개합니다. 학교 마다 팀이 조직되어 기숙사, 카페테리아등등 실제 캠퍼스를 보여주는 지도에 나타난 테러토리를 빼앗기 위한 전쟁 게임인것 같은데 현재 약 40,000명의 대학생들이 그 게임에 푹 빠져 있으며 그중 5600명이 아이비리그 전쟁에 참여해 역사상 가장 큰 아이비리그 경쟁 이벤트라고 자랑하고 있다고 하네요.
GXStudios의 창업자인 4명의 Yale 대학생들에 의하면 GXC는 팀 중심의 소셜 게임으로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들 처럼 체팅등으로 서로 대화하고 인터액트하나 단순한 소셜이 아닌 목표 중심의 인터액트를 추구하는 마이스페이스와 월드 오브 워크라프트의 만남이라고 합니다. $1밀리언의 투자를 받고 시작한 이 캠퍼스 start-up은 코카 콜라나 프린스턴 리뷰같은 유명 업체들에게 광고 스폰서쉽을 팔아 돈을 벌고 있으며 현재는 맨하턴 사무실에 12명의 직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꼭 학생 신분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다양한 아이디어의 컨테스트가 있으나 GXC의 시작은 젊은 대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이용한 대학 캠퍼스 전쟁이였다는 점은 정말 쿨한 아이디어였던것 같습니다.
요즘 남편이 열심히 공부(?) 중인 페이스북 아플리케이션중 마피아워드라는 게임이 그와 비슷한 의미의 아플리케이션인것 같은데 페이스북 자체는 Yale 대학생들의 말처럼 단순한 소셜을 위한 사이트라는 점은 동의하나 그 안에서 만날수 있는 아플리케이션들은 GXC 처럼 같은 목적을 갖고 인터액트 할 수 있는 소셜의 기능뿐만 아니라 무궁무진한 다른 종류의 소셜 또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페이스북 버전 GXC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요즘 취직이 어려워서 고민하시는 대학생 여러분들... 꼭 취직만이 길은 아니죠 :). 앞으로 캠퍼스 start-ups 시리즈를 몇개 더 올리겠습니다. 희망을 갖고 대학에서 공부하시는 동안 뭔가 하나 이루어 보세요. 대학이야 말로 자신의 사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인것 같습니다. 주변에 공짜 인력들도 (친구들) 많고 어드바이저들도 (교수님들) 많고... 아주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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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좋은 글들이 알차게 있네요. ^^
답방을 왔는데 RSS구독의 소득을 얻고 갑니다.
좋은 글들을 찾으실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 감사합니다.